새 정부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전 국민이 지급 대상이며 １인당 15-55만 원으로 소득별 맞춤형 지원입니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고려해 오프라인 신청 창구도 함께 마련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지역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프라인으로 접수하는 방법과 신청 시 유의사항, 준비물 등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우선 1차 신청기간은 7.21.(월)~9.12.(금)입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로 요일제 적용합니다. 1,6-월, 2,7-화, 9,8-수, 4,9-목, 5,0-금/오프라인 주말불가)
1,2차 지급된 소비쿠폰은 11.30.(일)까지 모두 사용하셔야 됩니다. 남은금액은 소멸돼요!
서울·경기권 오프라인 신청소 위치와 절차
서울과 경기지역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접수처도 다양하게 분산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은행 영업점,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신청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의 접수처를 방문해야 합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본인 확인 서류를 지참한 후 접수처를 방문하면, 담당 공무원이 쿠폰 신청서를 제공하고 이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처리 기간은 대략 3~7일 정도이며, 문자나 우편으로 지급 여부가 통보됩니다. 각 은행의 체크카드나 제휴된 신용카드에 충전식으로 지급되고,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 가능하며, 경기도는 ‘지역화폐 카드’나 모바일 쿠폰 형태로 다양화된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니, 사전에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중소도시 및 군 단위 신청 방식
지방 중소도시나 군 단위 지역은 서울·경기와 마찬가지로 주민센터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각 지자체의 공식 홈페이지나 SNS, 또는 읍·면사무소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본인에 해당하는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수처는 대체로 주민센터 민원실에 마련되며, 현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제출하면 됩니다. 서류는 신분증 외에도 소득 관련 자료,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 지역별 준비 서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의 경우 신청 인원이 몰릴 경우 번호표 배부 후 순차적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복지사 또는 마을 이장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 방문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고령층의 경우 이와 같은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서산간·접근성 낮은 지역의 특별접수 운영
도서산간 지역이나 교통 접근성이 낮은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접수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이는 시군청 단위로 순회 방문 접수 형태로 진행되며, 지자체가 사전 일정 공고 후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일괄 접수합니다.
특별접수 일정은 보통 지역 라디오 방송, 마을 방송, 군청 차량 안내 등을 통해 공지되며, 주민들은 지정된 날짜에 마을회관이나 복지회관에 모여 접수합니다. 이 경우 별도의 신청서 작성이 간소화되고, 공무원이 직접 신분 확인 후 현장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편리함이 높습니다.
또한 도서산간 지역은 온라인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신청 안내와 서류작성을 도와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정 혜택을 주기도 하므로, 정보 취득이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발급되는 민생회복 쿠폰은 지역 전통시장과 제휴 소상공인 가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사용처 또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